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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반려견의 관절염 원인과 증상, 치료와 관리

by 강아지질병지킴이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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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또는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불리는 반려견의 관절염은 모든 견종,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관절 염증과 악화로 통증, 경직, 이동성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려견의 관절염

1. 반려견의 관절염 원인

1) 나이 : 반려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관절이 마모되어 관절염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2) 견종: 활동성이 높은 래브라도 레트리버(Labrador Retriever), 저먼 셰퍼드(German Shepherd), 골든 레트리버(Golden Retriever) 등의 대형 견종의 관절염 발병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3) 비만: 과도한 체중은 관절에 더 많은 영향을 주고 퇴행성 관절염을 가속화합니다.

4) 외상으로 인한 골절, 파열: 골절, 인대 파열과 같은 외상성 손상은 만성 관절염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5) 유전적인 요인: 일부의 경우 관절염 발병의 유전적인 요인을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

2. 반려견의 관절염 증상

반려견의 관절염은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1) 절뚝거림: 휴식을 취한 후 또는 격한 신체 활동 후 절뚝거림 증상이 보이는 등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뻣뻣함: 특히 잠에서 막 깨어났을 때나 장시간 활동하지 않은 후 경직의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3) 활력 감소: 관절염이 심해지면 평소 즐겨하던 놀이를 피하는 등 활력이 저하됩니다.

4)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가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5) 관절 부위를 핥거나 씹기: 관절염으로 인한 불쾌감으로 환부를 핥거나 씹을 수 있습니다.

3. 반려견의 관절염 진단

1) 신체검사: 신체검사를 통해 보행, 활동 시 관절의 운동 범위를 평가하고 통증이나 염증으로 인한 이상 증상을 확인합니다.

2) 엑스레이 촬영: 정확한 관절 상태와 퇴화, 자극 또는 기타 이상 증상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가 진행됩니다.

3) 관절 유체 분석 검사: 경우에 따라서 관절염의 감염 또는 잠재적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절염 분석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4. 반려견의 관절염 관리

진행 중인 관절염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이동성, 활동성 개선을 위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

1) 체중 관리 :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관절에 무리를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체중관리를 위한 저칼로리 식단과 적당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2) 처방약: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와 진통제는 관절의 통증을 완화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기능성 영양 보충제: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틴 황산(Chondroitin sulfate, CS)과 같은 영양 보충제는 관절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것으로 관절의 기능을 개선하고, 관절염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4) 물리치료: 과격한 운동을 피하는 통제된 운동, 수중치료, 마사지 치료를 통해 근육 강화, 관절 기능 개선,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5)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환경을 변경하기 위한 노력으로 계단이나 경사로 설치, 미끄럼 방지 등 반려견의 생활공간을 조정합니다.

6) 대체 치료: 침 치료, 레이저 치료, 카이로프랙틱 케어(통증 완화 홈케어)등 통증 완화를 위한 추가 치료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7) 수술: 증상 완화, 통증 개선의 치료가 실패한 심각한 경우 관절경 수술이나, 관절 교체 수술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5. 결론

반려견에게 관절염은 생명에 위협을 주는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소형견에게는 슬개골탈구가 있다면 대형견에게는 관절염이 고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관절염 또한 조기발견과 치료가 반려견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절염의 원인을 이해하고 증상을 파악하며 그에 따른 적절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통증관리에 집중한다면 관절염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호자는 체중관리, 기능성 영양보충제, 물리치료, 환경 개선 등 의료적 개입 없이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며, 관절염으로 절뚝거림, 활력저하, 보행장애 등의 증상이 보이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 후, 약이나 심각한 경우 수술을 통해서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반려견의 관절염은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보살핌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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