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당뇨병 원인과 증상, 치료와 관리

당뇨병은 사람에게뿐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진성 당뇨병이라고 불리는 반려견의 당뇨병(Diabetes)은 포도당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혈당 조절의 역할을 하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떨어지면서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만성질환입니다.

1. 반려견의 당뇨병 원인

반려견의 당뇨병의 정확한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몇 가지 요인이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유전적인 요인: 푸들(Poodle), 비숑(Bichon), 닥스훈트(Dachshund), 슈나우저(Schnauzer) 등의 소형 견종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형견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2) 비만: 과도한 체지방은 인슐린의 생성과 사용을 방해하며(지방 대사 이상)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혈당 150~200mg/dl 이상이 되면 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 췌장염 : 췌장의 염증은 인슐린의 생산과 세포의 파괴로 당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이때 백내장, 쿠싱증후군 등의 합병증을 야기시키며, 심한 경우, 당뇨성 케톤산증으로 이어져 생명의 위협이 되는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4) 자가면역질환: 경우에 따라,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을 지키는 면역체계가 췌장의 인슐린 생산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잘못인식하고 공격을 하고 파괴합니다.

2. 반려견의 당뇨병 증상

반려견의 당뇨병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1) 갈증: 평소보다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며, 과도한 소변량 증가로 탈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2) 빈뇨와 다뇨: 평소보다 더 많은 소변을 생성하고, 그만큼 더 자주 소변을 봅니다.

3) 거식증상: 음식에 집착을 보이거나, 평소보다 더 많이 먹지만, 오히려 체중이 줄거나 살이 찌지 않습니다.(장기간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고 있을 시)

4) 체중 감소

5) 무기력증: 에너지 활동 없이 자주 피곤해하고, 평소보다 활력이 떨어집니다.

6) 기타 합병증: 반려견의 당뇨병의 경우,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광염, 백내장, 치주질환, 요로 감염 등이 있습니다.

3. 반려견의 당뇨병 진단

반려견의 당뇨병은 신장병 등과 같은 타 질병들의 증상과 유사한 점이 많아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1) 신체검사: 반려견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당뇨병의 증상(활력, 체중감소 여부, 복통, 치주질환 등)을 검사합니다.

2) 혈액 검사 : 혈당을 측정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실시합니다. 임상 증상을 동반한 포도당 수치변화로 당뇨병을 진단합니다.

3) 소변 검사: 소변검사를 통해서 글루코스, 케톤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검사합니다.

*혈액 속에 케톤이 많이 축적된 경우, 대사성 산증이 발생하며 과도한 배뇨, 탈수, 전해질 불균형으로 이어져 사망의 위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반려견의 당뇨병 치료

반려견의 당뇨병이 진단되면 치료의 주된 목적은 혈당을 조절하고,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1) 인슐린 요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대부분의 반려견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 주사가 필요합니다.(비만의 경우는 제외, 반려견의 상태에 따라 인슐린의 종류, 용량, 투약 횟수는 다를 수 있습니다.)

2) 식이요법: 균형 잡힌 일관된 식사는 당뇨병을 앓는 반려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혈당을 조절하고 효과적으로 질병을 제어하기 위해 고섬유 저지방식 식단이 처방됩니다.

3) 일정한 생활 루틴: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 활동은 인슐린의 기능(감수성)을 개선하고, 적정한 체중을 관리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과하지 않은 질병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운동량은 수의사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정기적인 모니터링: 치료의 효과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정기적이고 규칙적인 모니터링을 합니다.

5. 예후 및 장기적인 관리

반려견의 당뇨병(Diabetes)은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 평생 치료이고,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복합적인 만성 질환입니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는 당뇨병을 가진 반려견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반려견의 당뇨병은 만성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로 보다 나은 생활을 하며 생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이 질병이 반려견에게 적절한 케어와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은 정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보호자의 사랑과 헌신은 당뇨병을 앓는 반려견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고, 기타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 반려견의 당뇨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강상태에 따라 치료플랜이 조정되어야 하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반려견의 당뇨병은 잠재적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입니다.

1) 고혈당: 지속적인 고혈당 수치는 장기나 조직에 손상을 주고 더 많은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저혈당: 경우에 따라, 인슐린의 과잉 섭취나 부적절한 음식의 섭취는 혈당치를 저하시키고 활력저하, 발작, 의식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백내장: 백내장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지면서 시력장애나 실명으로 이어집니다.

4) 요로감염증(UTI): 요로감염증의 위험이 높아지며 배뇨 시 민감하고 불쾌감을 일으켜 추가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런 반려견의 당뇨병의 다양한 잠재적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와 예방을 해야 합니다.

6. 결론

반려견의 당뇨병(Diabetes)은 잠재적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만성 질환이지만, 적절한 케어와 치료, 꾸준한 관리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진단, 증상에 따른 의료학적 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보호자의 사랑과 헌신, 세심한 관찰이 당뇨병을 앓는 반려견의 혈당을 안정시키고,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맞춤형 식이조절과 일정한 생활 루틴은 당뇨병을 앓은 반려견의 치료 효과를 증대하며,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