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은 해독작용, 살균작용, 면역작용, 담즙산 분비 등의 다양한 호르몬 대사를 관여하는 간에 종양이 생기는 간암의 일종입니다. 간세포암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구분되고, 악성종양을 간암으로 부릅니다. 하지만 양성종양이라 할지라도 크기와 위치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고, 악성일 경우에는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세포암의 발병 원인은 주로 나이, 고단백질 위주의 식단, 만성 간질환, 환경적인 요인 등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1. 간세포암의 원인
현재로서 간세포암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1) 나이, 견종: 일반적으로 10세 이상의 고령견은 간종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또 래브라도 레트리버(Labrador Retriever), 골든 레트리버(Golden Retriever), 저먼 셰퍼드(German Shepherd) 등의 견종이 간종양에 취약합니다.
2) 고단백질 사료: 고단백질 사료나 간식은 간에 무리를 주어 장기간 급여한 경우 간종양에 걸릴 수 있습니다.
3) 만성 간질환: 간경화, 만성 간염, 구리 중독증 등 기존에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 간종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4) 환경적인 요인: 진균(곰팡이, 효모 등의 미생물균) 감염, 살충제 또는 아플라톡신(곰팡이 독소)과 같은 발암물질에 노출되면 간종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간세포암의 증상
간의 특성상 간에 이상이 생겨도 질병 초기에는 특별한 이상징후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체중감소: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합니다.
2) 식욕감소: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이나 간식을 거부합니다.
3) 복부팽창: 복부가 빠르게 팽창되며 침 흘림,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4) 황달: 간기능 장애의 증상으로 눈의 흰자, 점막이 노랗게 변합니다.
5) 무기력: 무기력증, 에너지 활동이 줄어듭니다.
6) 구토, 설사: 구토를 하고 설사변을 봅니다.
3. 간세포암의 진단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밀진단검사를 합니다.
1) 혈액검사: 간 수치, 신장 수치로 이상증상을 확인합니다.
2) CRP염증반응(C-Reactive Protein Blood Test) 검사 :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고, 감염성 질환,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염증반응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3) 영상 검사: 초음파 검사, 방사선 촬영, CT 촬영으로 크기, 위치, 전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 방사선 촬영과 같은 이미징 연구는 간을 시각화하고 질량과 종양을 포함한 이상을 검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간조직 검사: 최종 진단으로 조직검사를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영상검사를 통해서 확진됩니다.
4. 간세포암의 치료
1) 수술 : 복부절개수술법, 중재적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복부절개수술법은 종양을 직접 확인하고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회복에 어려움이 있고, 중재적 시술은 종양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직접 항생제를 투약해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2) 화학요법: 종양제거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다른 장기로 많이 전이가 된 경우, 화학요법이 권장됩니다. 종양의 성장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3) 보호자의 케어: 처방식, 통증관리, 처방약, 투약관리 등은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예후 및 장기적인 관리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은 해독작용, 살균작용, 면역작용, 담즙산 분비 등 다양한 호르몬 대사를 담당하는 간에 종양이 생기며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반려견의 나이, 고단백질 위주의 식단, 만성 간질환 그 외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병하지만, 현재로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간세포암은 질병의 진행상태, 중증도,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 달라집니다. 간세포암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며, 양성이라도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가 어려울 수도 있고, 악성이라도 조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간세포암의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과 치료의 장기화가 달라지는 만큼 보호자는 평소 반려견의 습성을 파악하고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노령견의 경우 통증을 숨기거나 참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질병의 원인으로 고단백질 식습관, 환경적인 요인이 있는 만큼 보호자는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한다면 반려견의 삶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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