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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반려견의 비만세포종의 원인과 증상, 치료와 관리

by 강아지질병지킴이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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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세포종(mast cell tumor, MCT)은 몸통과 점막피부, 발목, 발목관절 등에 생기는 흔한 악성 종양이며,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 피부질환입니다. 이 종양은 몸의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백혈구의 일종인 비만세포에서 발생합니다. 비만세포종은 크기와 모양, 전이가 다양하게 일어나며, 주로 다리, 발목 관절, 몸통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합니다.

반려견의 비만세포종

1. 반려견의 비만세포종의 원인

비만 세포종이 발병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특정 견종 등의 경우, 비만세포종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복서(Boxers), 보스턴테리어(Boston Terriers), 불도그(Bulldog) 등의 견종은 다른 견종에 비해 비만세포종의 발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반려견의 비만세포종의 증상

종양의 위치, 크기,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다릅니다.

1) 피부전반적인 작고 큰 알갱이 혹은 혹덩어리: 분홍색, 빨간색의 크고 작은 혹이 발견됩니다. 딱딱한 혹이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거나 뾰루지처럼 보이기도 하며 염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2) 가려움증: 환부의 가려움증으로, 긁거나 핥을 수 있습니다.

3) 소화기 증상: 구토, 설사, 식욕부진

4) 기면증, 체중 감소, 림프절 비대 등의 전신성 징후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피부에서 나타나는 알갱이와 혹덩어리가 모두 종양은 아니라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3. 반려견의 비만세포종의 진단

1) 가는 바늘 흡인 세포검사(fine needle aspiration cytology, FNA): 미세 바늘을 통해 조직세포를 채취하여 진단,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2) 생검: 경우에 따라서는 진단이 필요하고, 종양의 중증도를 평가하기 위해 생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영상 촬영 검사: 비만세포종의 확진 시 혈액검사, 엑스레이 촬영, 초음파 검사, CT 촬영 등의 추가 검사를 통해서 종양의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4. 반려견의 비만세포종의 치료

비만세포종의 위치, 크기, 질병의 중증도 및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은 달라집니다.

1) 수술: 비만세포종의 경우 주로 외과적 제거를 합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 종양의 위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광범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방사선 치료: 수술로 완벽한 종양 제거가 불가능한 경우, 수술 후속 치료로 방사선 치료가 권장됩니다. 제거되지 않은 암세포를 파괴하고, 재발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3) 항암 치료: 종양의 전이가 심한 경우, 암세포의 성장과 확산을 막기 위해 항암치료를 시행합니다.

4) 완화 케어 : 경우에 따라 완치가 어려운 경우, 반려견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지원적인 증상 완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과 통증을 줄이는 약이 처방됩니다.

반려견의 비만세포종

5. 예후와 장기적인 관리

비만세포종의 예후는 종양 상태, 중증도, 종양의 위치, 전반적인 건강상태 등의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술이 가능한 비만세포종의 경우 일반적으로 예후가 긍정적인 편입니다. 하지만, 종양의 전이가 심한 경우 치료가 어렵고 복잡해지며 예후 또한 불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세포종의 재발, 전이 등의 대비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 비만세포종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예방법이 없다는 점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피부에 뾰루지나, 비정상적인 덩어리 등의 변화가 종종 발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알맞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결론

비만세포종(mast cell tumor, MCT)은 몸통과 점막피부, 발목, 발목관절 등에 생기는 흔한 악성 종양이며,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 피부질환입니다. 이 질병을 관리하고 긍정적인 예후를 위해서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비만세포종은 일반적으로 외과적 제거를 통해 치료하지만, 종양의 위치나 크기가 완벽한 제거가 어렵다면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권장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질병의 조기 발견이 치료 방법과 긍정적인 예후를 위해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가 아닌 경우, 반려견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지원적인 증상 완화 치료로 가려움증과 통증을 줄이는 약이 처방됩니다. 반려견에서의 비만세포종의 경우 대부분 악성암으로 발병되며 전이의 가능성 또한 매우 높으므로 이 질병의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로 질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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