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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파보바이러스의 원인과 증상, 치료와 관리

by 강아지질병지킴이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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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보바이러스(canine parvovirus, CPV)는 고양이에게서 기원한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 바이러스가 CPV2로 변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주로 반려견에게서 발병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입니다. 분변, 타액 등 직접적으로 또 간접적으로도 모두 전파되며 치사율이 90%가 넘는 매우 치명적이 질병입니다. 파르보바이러스과 (Parvoviridae)에 속하며 CPV-2a, CPV-2b와 CPV-2c의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파보바이러스(canine parvovirus, CPV)

1. 파보바이러스의 원인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체의 배설물이나 타액, 그리고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감염 후 최대 2주 안에 무기력, 식욕상실, 구토를 동반한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잠복 내성 또한 강하여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생존하며 전염됩니다. 또, 이 바이러스로 오염된 물건 표면을 핥거나, 냄새 맡기, 장난감이나 먹이 그릇을 공유하며 체액 접촉으로 감염됩니다.

2. 파보바이러스의 증상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무기력, 식욕상실, 구토, 혈변입니다. 이 증상은 전해질(electrolyte) 이상에서 탈수상태로 발전되며 면역체계 약화시킵니다. 이 질병이 치명적인 이유는 면역체계 약화에 따른 2차 감염입니다.

1) 심한 구토: 지속적인 심한 구토는 탈수와 전해질로 이어져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2) 혈변: 장에 염증을 일으키며 피가 섞인 설사를 자주 보게 됩니다. 이 증상은 탈수와 영양 손실을 야기시키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3) 식욕 저하: 위장 장애로 인해 식욕이 저하됩니다.

4) 무기력: 활력이 떨어지며 에너지 활동이 줄어듭니다.

5) 발열: 면역 체계와 파보바이러스의 반응으로 열이 납니다.

6) 탈수: 지속적인 구토와 설사의 탈수로 이어져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사율이 높아집니다.

*파보바이러스는 특히 어린 강아지나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감염되기 쉽고,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3. 파보바이러스의 진단

PCR, 효소면역측정법(ELISA), 응집반응검사, 전자현미경 등의 검사로 분변의 CPV2를 검출하여 진단합니다.

1) 대변 검사: 효소면역측정법(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은 분변의 샘플에서 파보바이러스의 항원을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2) 혈액 검사: 전혈구 수(CBC)는 파보바이러스의 감염과 관련된 골수억제 반응을 나타내는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를 확인합니다. 이 혈액검사로 구토와 설사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을 확인합니다.

4. 파보바이러스의 치료

파보바이러스의 감염은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정 항바이러스 치료법은 없지만,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를 합니다.

1) 정맥수액: 수액을 정맥에 직접 투여하면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조절합니다.

2) 항구토제: 구토를 조절하고 메스꺼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항구토제와 더불어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3) 항생제: 면역체계가 약화된 상태의 2차 세균감염은 위, 장의 손상은 일으킵니다.

4) 영양보충제: 식욕 부진으로 인한 영양소 불균형을 막기 위해 적절한 영양소를 공급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구섭취가 불가능한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 정맥주사나 피하수액(SQ fluid)을 통해 영양공급을 합니다. 또, 보다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거나,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파보바이러스의 관리

파보바이러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1) 예방접종: 백신접종은 파보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생후 6~8주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정기적인 간격으로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성견이 된 후에도 도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청결한 위생관리: 평소 자주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놀이방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바이러스에 감연된 다른 계체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합니다.

3) 바이러스 고위험 환경 피하기: 공원, 사육장, 보호소, 등 바이러스의 노출이 될만한 지역을 제한하며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줄입니다.

4) 격리: 파보바이러스 감염으로 진단되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격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파보바이러스 감염은 반려견의 전반적이 삶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의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치료를 받더라도 정상적인 건강 상태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회복 기간이 필요하거나, 경우에 따라 만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파보바이러스를 극복한 후라 할지라도 배설물에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6. 결론

파보바이러스(canine parvovirus, CPV)는 매우 전염성이 강하고, 잠재적으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입니다. 배설물이나 타액,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되고, 잠복기와 내성이 강한 것도 특징입니다. 감염 시 치사율은 70~90%에 까지 이르는 예후가 불량한 질병이므로, 조기 진단, 신속한 치료, 예방 접종, 청결한 위생관리, 바이러스 고위험 환경을 피하는 것이 주요 예방 조치입니다. 파보바이러스의 임상증상이 확인되면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고, 주기적인 백신접종으로 예방관리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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